이레온 묵상 확장노트

2026.02.06.금-그늘이 되어 지켜주시는 분

89yeonseo 2026. 2. 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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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6.금-그늘이 되어 지켜주시는 분

시편 121:5-6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이 말씀의 첫 문장은 놀라울 만큼 단순하지만 그 안에는 엄청난 선언이 담겨 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내가 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는 것이다

내 하루의 무게가 완전히 달라지는 말씀이 아닐까?

사람이 스스로를 지키려 할 때 마음은 늘 불안해지고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압박이 따라온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지키신다면 그런 부담은 주님 앞에 내려놓을 수 있다

왜냐하면 지키는 분이 바뀌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내 오른편에서 그늘이 되어 주신다고 하셨다
오른편은 공격을 가장 많이 받는 자리다
너무 가까워서 보이지 않는 약점
내가 지키기 어려운 공간
내가 몰래 두려워하는 자리
바로 그 자리에 주님이 서 계신다

주님은 왜 오른편에 서실까?
내가 불완전하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지칠 때
내가 흔들릴 때
내가 방향을 잃을 때
보혜사님은 조용히 오른편에 서서 나를 보호하고 계시기 때문이 아닐까?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라는 말씀은 인생의 모든 시간대를 포함한다

밝은 낮처럼 바쁘고 정신없는 시간에도
어두운 밤처럼 불안하고 조용한 시간에도 하나님은 나를 지키고 계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두려워할 필요가 있을까?
내가 걱정하는 일들이 정말 나를 해할 수 있을까?
주님이 나를 지키신다는데
그 어떤 낮의 열기도
어떤 밤의 두려움도
나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


오늘 이 말씀은 내 마음 깊은 곳을 조용히 두드린다
너는 왜 아직도 혼자라고 느끼니?
너는 왜 스스로를 지키려 하니?
내가 너의 오른편에서 그늘이 되어 주고 있는데
내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너를 보호하고 있는데
너는 무엇을 염려하고 있니?


보혜사님은 말없이 나를 감싸시는 분이다

내가 말을 잃어도
내가 방향을 잃어도
내가 지쳐서 주저앉아도
보혜사님은 오른편에서 나를 떠나지 않으신다

이것이 바로 시편 121편이 약속하는 하나님의 보호이다

오늘 나는 이 말씀 앞에서 다시 마음을 누이고 싶다
내가 지키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키시는 삶을 살고 싶다
두려움이 올라올 때 걱정이 밀려올 때 주님의 그늘을 떠올리고 싶다
내 오른편에서 항상 나를 보호하시는 그 사랑을 믿고 싶다

낮의 해도
밤의 달도
나를 상하게 하지 못한다면 나는 주님의 그늘 아래서 오늘을 더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주님의 그늘은 쉼이고
보호이고
안전이고
사랑이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는 분이라는 진리를 마음에 새기며 그분의 보호 아래 조용히 걸어가고 싶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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