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3.20.금-의에 주리고 목마른 마음을 채우시는 주님
마태복음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이 말씀은 산상수훈 가운데서도 특별히 마음 깊은 곳을 흔드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복 있는 사람을 말씀하시면서
강한 사람
성공한 사람
배부른 사람
모든 것이 이미 갖추어진 사람을 먼저 말씀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주리고 목마른 사람을 복되다고 하셨다
이 선언은 세상이 말하는 복과 전혀 다른 방향을 보여 준다
세상은 채워진 사람을 복되다 말한다
부족함이 적은 사람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
원하는 것을 얻은 사람
눈에 보이는 결과가 있는 사람을 부러워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되다고 하신다
왜일까?
그 이유는 그 갈망이 영혼을 하나님께로 이끌기 때문이다
배고픔이 있는 사람은 먹을 것을 찾고 목마름이 있는 사람은 물을 찾는다
마찬가지로 의에 주린 사람은 하나님을 찾고 진리에 목마른 사람은 말씀 앞으로 가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의는 단순히 착하게 사는 정도가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서고 싶은 갈망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
내 기준이 아니라 주님의 기준으로 살고 싶은 중심
그리고 내 삶이 하나님 나라의 결을 따라가길 바라는 깊은 열망이다
그러므로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는 것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여도 내면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깊은 배고픔을 품고 살아간다는 뜻이다
이 주림은 참 귀하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은 영혼이 메말라도 모른 채 살아가기 때문이다
말씀을 잃어도 괜찮은 줄 알고
기도가 식어도 그냥 지나가고
하나님과 멀어져도 익숙해져 버릴 때가 많다
그런데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다르다
하나님과 멀어지면 마음이 허전해지고
말씀이 없으면 영혼이 메마르고
주님의 뜻과 어긋나면 안에서부터 불편함이 올라온다
예수님은 그런 마음을 복되다고 하신다
왜냐하면 그 갈망이 살아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내 마음을 돌아보게 된다
나는 지금 무엇에 배고파하고 있는가?
무엇에 목말라 있는가?
더 많은 인정인가?
더 빠른 응답인가?
더 편한 환경인가?
아니면 정말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고 싶은 갈망인가?
정말 내 영혼이 하나님의 진리를 원하고 있는가?
정말 내 삶이 주님의 뜻 안에 서고 싶어 하는가?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사람이 무엇에 주려 있는지가 그 사람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에게 약속하신다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이 약속은 참 따뜻하고 확실하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찾는 영혼을 외면하지 않으신다
하늘아버지는 의를 사모하는 마음을 보시고 응답하신다
보혜사님은 하나님을 더 알고자 하는 갈망을 그냥 두지 않으신다
말씀으로 채우시고
기도 속에서 만지시고
삶의 걸음 속에서 깨닫게 하시고
때로는 연단 가운데서도 바른 길을 배우게 하신다
그러므로 이 배부름은 단순한 감정적 만족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충만이다
진리로 채워지는 배부름
임재로 채워지는 배부름
하나님 나라의 질서 안에서 중심이 바로 서는 배부름이다
세상은 사람을 다른 것으로 배부르게 하려 한다
성취로 채우려 하고 비교로 움직이게 하고 더 많이 가져야 만족할 것처럼 속삭인다
하지만 그 배부름은 오래가지 않는다
한 번 채워도 다시 허기지고 한 번 얻어도 또 목마르다
왜냐하면 영혼은 세상 것으로 완전히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렇게 지으셨기 때문이다
사람의 속은 오직 하나님으로만 진짜 배부를 수 있다
그래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되다
그 갈망은 결국 생명의 근원으로 가게 만들기 때문이다
보혜사님은 오늘 이 말씀으로 내 중심을 다시 살피게 하신다
네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네가 진짜 배고파하는 것이 무엇이냐?
너는 세상 것으로 배를 채우려 하고 있지 않느냐?
너는 눈앞의 결과로 목마름을 덮으려 하고 있지 않느냐?
다시 하나님께 오너라
다시 진리 앞으로 오너라
내가 너를 배부르게 하리라
이 음성이 마음에 닿을 때 나는 깨닫는다
신앙은 겉으로 단정해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깊은 갈망이 살아 있는가?
그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아직 완전하지 않을 수 있다
여전히 연약할 수 있고
넘어질 때도 있고
갈등할 때도 있다
그러나 방향이 하나님께 향해 있다
주림이 있다는 것은 아직 영혼이 죽지 않았다는 뜻이다
목마름이 있다는 것은 아직 하나님을 향한 감각이 살아 있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그 사람을 복되다고 하신다
왜냐하면 결국 그 주림은 하나님께로 데려가고 그 목마름은 생수의 근원 앞에 무릎 꿇게 만들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이 말씀 앞에서 다시 결단한다
세상의 배부름으로 내 영혼을 속이지 않겠다
잠깐의 만족으로 내 중심을 덮지 않겠다
하나님을 더 알고 싶고
하나님의 의를 더 배우고 싶고
내 삶이 주님의 뜻 안에서 바르게 서고 싶다는 이 갈망을 소중히 여기겠다
보혜사님께서 이 갈망을 더 깊게 하시고
더 맑게 하시고
끝까지 지켜 주시길 구한다
주님
제 안에 의에 대한 주림과 목마름을 잃지 않게 하십시오
제 영혼이 하나님을 더 깊이 찾게 하십시오
세상의 것들로 잠시 만족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진리와 임재로 채워지는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제가 바르게 살고 싶은 갈망
하나님 뜻대로 걷고 싶은 마음
주님을 더 알고 싶은 열망을 끝까지 지키게 하십시오
보혜사님
제 안의 거룩한 갈망을 살려 주시고 저를 말씀과 기도와 순종의 길로 이끌어 주십시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를 배부르게 하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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