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2.15.주일-두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뢰의 숨결
시편 56:4 / 2월 15일 주일
시편 56: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오늘 말씀을 읽는 순간 시편 56편 4절은 마치 내 영혼을 향해 직접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 구절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다
믿음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선언이다
두려움의 재난 속에서도
사람의 공격 속에서도
마음이 흔들릴 때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은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 기초가 된다
나는 두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두려움은 상황 때문에 생기는 것 같지만 사실은 믿음의 대상이 무엇인지 드러내는 거울이다
내가 하나님보다 상황을 더 의지할 때 마음은 흔들린다
내가 하나님보다 사람의 말에 더 비중을 둘 때 두려움은 커진다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묻는다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이 질문은 마치 하나님께서 직접 내 마음에 들려주시는 질문처럼 울린다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나?
사람의 판단이 너의 가치를 결정할 수 있나?
사람의 눈길이 너의 길을 막을 수 있나?
결국 사람은 나를 완전히 흔들 수 없다
왜냐하면 나의 삶은 사람의 손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이 짧은 표현 안에 모든 힘이 담겨 있다
의지한다는 것은 맡긴다는 것이고 맡긴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책임지신다는 뜻이다
나는 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시다
나는 두렵지만 하나님은 두려움을 꺾으시는 분이다
그렇다면 나는 오늘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가?
내 감정인가?
내 경험인가?
내 예상인가?
아니면 보혜사님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일으키시는 확신인가?
두려움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
너는 혼자다
너는 위험하다
너는 약하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혼자가 아니다
너는 내가 지킨다
너는 내 것이다
보혜사님은 두려움의 순간마다 내 안에 잔잔한 담대함을 일으키신다
사람의 말이 크게 들릴 때 하나님의 음성이 더 크게 들리도록 하신다
상황이 어둡게 보일 때 하나님의 빛이 보이도록 눈을 열어 주신다
그래서 이 말씀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의 구조를 보여준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두려움은 자리를 잃는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사람의 위협은 영향력을 잃는다
나는 오늘 이 고백을 새롭게 붙들고 싶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나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이 고백이 내 하루의 기준이 되고
내 마음의 방향이 되고
내 걸음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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